[서울=뉴시스] 오동현 기자 = 크래프톤이 한국무역협회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무역의 날'59주년 행사에서'10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수출의 탑'은 국가 수출 경쟁력 향상과 산업 발전에 기여한 기업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크래프톤은2018년 6억불,2021년 8억불에 이어10억불 탑까지 세 번째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특히 올해 게임 업체 중에서는 유일하게10억불 수출을 기록하며, 해외 매출 비중이94%를 차지하는 글로벌 게임사로서 면모를 보여줬다.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는 "10억불 수출의 탑 수상은 배틀그라운드 등의 콘텐츠가 국가 경제 및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했음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크래프톤은 게임 제작 및 퍼블리싱 역량을 바탕으로 글로벌 메가IP(지식재산권)를 지속 발굴 및 확장해 대한민국 게임 산업의 위상을 높여갈 것"이라고 밝혔다.
크래프톤은 대표 게임 ‘펍지: 배틀그라운드’를 전 세계200여 개국 이상에서 서비스 중이다. '배틀그라운드'는 올해 1월 무료화 전환 이후 신규 유저 유입이 지속되며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출시 4년을 넘긴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역시IP협업, 신규 맵 출시 등 이용자에게 새로운 게임 플레이 경험을 제공하며 배틀그라운드IP의 글로벌 영향력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2일에는 서바이벌 호러 게임 '칼리스토 프로토콜'을 글로벌 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