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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2022] 대규모 전투 대결부터 코스프레까지…넷마블표 ‘보는 재미’카테고리 없음 2022. 11. 19. 15:41
[부산=디지털데일리 이나연 기자] 넷마블이 인플루언서와 함께 하는 게임 대결, 코스프레 포토존 등 다채로운 방법으로 게임 이용자들과 호흡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넷마블은 오는 20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G-STAR)2022’에서 이용자를 맞이한다. 총 100부스 규모로 운영되는 넷마블관은 참관객들이 직접 게임을 플레이하고 즐길 수 있는 콘셉트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나혼자만레벨업:어라이즈(ARISE)’, ‘아스달연대기’, ‘파라곤: 디오버프라임’, ‘하이프스쿼드’ 출품작 4종을 체험할 수 있는 160여대 시연대를 비롯해, 오픈형 무대와 넷마블의 대표 캐릭터를 활용한 다양한 상품들을 만날 수 있는 넷마블스토어존 등으로 구성됐다. 스탬프 미션, 인플루언서 대전, 코스플레이 등 다양한 현장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19일 오후 1시부터는 넷마블이 초청한 인플루언서들이 참여하는 ‘자낳대 결승전’이 진행됐다. 자낳대는 자본주의가 낳은 대회의 줄임말로, 인챈트가 주최 및 주관하고 AMD와 넷마블이 후원하는 이벤트 대회다.
총상금 2000만원이 걸린 결승전에는 유명 스트리머 ‘매드라이프’가 이끄는 ‘꺾이지 않는 마음’팀과 푸린, 류제홍의 ‘부산행’팀이 5:5 대전으로 맞붙는다. 오픈형 무대 앞에 자리한 수많은 관람객은 인플루언서 말 한마디 한마디에 환호성으로 화답하며 즐겁게 게임을 참관했다.넷마블관에서는 신작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아스달 연대기의 대규모 전투 ‘개척전’도 즐길 수 있다. 아스달 연대기는 넷마블과 스튜디오드래곤의 첫 번째 합작 프로젝트다. 드라마와 게임이 서로 연결되는 세계관과 실시간으로 변화하는 낮과 밤, 날씨와 기후에 맞춰 옷을 입거나 음식을 먹고, 이용자들이 함께 다리를 건설해 새로운 지역을 탐험하는 등 그 세계를 살아가는 재미를 주는 게임이다.
아스달연대기는 3개 세력 간 정치가 존재하는 고도화된 세력형 MMORPG인 만큼, 지스타2022 현장에서 개척전 이벤트를 통해 3개 세력끼리 펼쳐지는 전쟁 구도를 공개했다. 개척전 승리 조건은 종료까지 1만점을 먼저 획득하거나, 시간 내 더 높은 점수를 획득한 세력이 우승하게 된다. 점수를 획득하려면, 점령지를 점령하거나, 상대 세력원 처치, 보스 몬스터 처치를 해야 한다. 이번 개척전 이벤트에는 인플루언서 뜨뜨뜨뜨, 주서리, 김성회, 아구이뽀, 공파리파, 단아냥과 지스타 방문객들과 세력을 구성해 15vs15vs15로 함께 했다.
개척전은 빠르게 초반 점령지를 획득한 아스달(팀 뜨뜨뜨뜨)과 아고(팀 김성회) 세력이 앞서가는 듯했지만, 무법(팀 공파리파) 세력이 여러 점령지를 뺏는 과정에서 후반부까지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치열한 전투가 이뤄졌다. 여러 점령지를 뺏고 뺏기는 상황이 이뤄지다 막판에 고득점을 획득할 수 있는 보스 몬스터 처치를 아스달 세력이 해내면서 역전을 이끌어냈다.한편, 넷마블은 지스타2022에서 출품작인 ▲파라곤:디오버프라임 ▲하이프스쿼드 ▲아스달연대기 ▲나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 코스프레를 진행, 관람객 이목을 끌었다. 각 게임별 코스플레이는 지스타 기간 중 넷마블관 우측에 마련된 무대에서 상시로 만나볼 수 있다.
관람객들은 넷마블관 오른편에 마련된 포토존 무대에 오른 신작 캐릭터 코스프레를 보며 사진을 찍었다. 연신 터지는 플래시는 마치 기자회견장을 방불케 했다.
이날 넷마블 신작 4종을 다 체험해봤다는 이동규(32세)씨는 “사실 개인적으로는 하이프스쿼드가 제일 재밌었지만, 나혼자만레벨업 코스프레를 너무 예쁘게 잘 만들어서 사진을 안 찍을 수가 없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