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이버 스마트플레이스, 年 46조원 경제적 가치 창출 기여카테고리 없음 2021. 12. 23. 13:31
네이버 ‘스마트플레이스’가 오프라인 소상공인(SME)에게 연간 총 46조1000억원에 달하는 경제적 가치를 제공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네이버는 23일 서울대학교 경영대학 유병준 교수 연구팀이 진행한 ‘스마트플레이스의 경제적 가치 평가’ 연구를 바탕으로 ‘D-플레이스 리포트 2021’을 발간했다.
유 교수팀은 스마트플레이스의 홈페이지 기능, 네이버예약, 네이버주문, 톡톡, 스마트콜, 지역소상공인 광고 등 다양한 비즈니스 도구가 오프라인 SME에게 제공하는 비용절감 효과와 매출증대 효과를 추정했다. 이 결과 스마트플레이스는 연간 총 46조1000억원에 달하는 경제적 가치 창출에 기여하고 있으며 이 중 비용절감 효과가 약 12조9000억원, 매출증대 효과가 약 33조2000억원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스마트플레이스에 등록된 오프라인 SME의 가게 정보는 네이버 검색결과, 지도 뿐만 아니라 ‘스마트어라운드’ 등 다양한 장소 추천 기술을 통해서 잠재고객에게 노출된다. 이를 통해 오프라인 SME는 주간 평균 202회의 사용자 클릭을 획득하고 있으며, 직간접적으로 절감되는 광고비는 연간 12조6000억원으로 추정된다.
글로벌 평균 CPC(클릭당 과금액)가 약 712원으로 추정되는 것을 고려할 때 오프라인 SME는 스마트플레이스를 활용하기만 해도 주간 약 14만원 가치의 사용자 클릭을 확보할 수 있는 것이다.
유 교수팀은 스마트플레이스가 절감하는 연간 광고비를 기준으로 글로벌 정보조사 기업이 측정한 ‘광고비 지출 대비 평균 수익률’을 곱해 스마트플레이스의 매출증대 효과를 계산했다. 스마트플레이스는 연간 33조2000억원의 매출증대 효과를 만들고 있으며, 오프라인 SME가 영업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평균경비를 제외하더라도 약 3조4000억 원에 달하는 순이익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권혁상 네이버 스마트플레이스 리더는 "취향기반의 장소추천 기술 등 네이버의 다양한 기술과 시너지를 강화해 오프라인 SME가 상권의 한계를 뛰어넘고 고객과 보다 잘 만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