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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 소상공인 70개사 방송광고 제작 지원…2차 공모

jjjomin19807 2022. 6. 17. 13:39

[서울=뉴시스]윤현성 기자 = 방송통신위원회는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와 함께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하는 2022년도 방송광고 제작·송출비 지원 사업 2차 공모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2차 공모에서는 총 70개사가 선정된다. 올해 지원대상은 총 177개사이며, 1차 선정된 107개사는 이미 방송광고가 제작·송출되고 있다.

소상공인 확인서를 보유한 식료품 제조업·숙박 및 음식점업 등 전국의 소상공인이면 누구나 지원을 신청할 수 있다. 다만 최근 1년 이내에 지상파 방송광고 실적이 없고 광고금지 품목 등에 해당되지 않는다는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소상공인은 해당 지역의 광고 전문가에게 방송광고 제작과 송출을 포함한 마케팅 전반에 대한 1:1 맞춤형 컨설팅을 받게 된다. 이에 더해 방송광고 제작 및 광고 송출 비용의 90%(최대 900만원 한도)을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받은 소상공인이 이후에도 계속 방송광고 송출을 희망하는 경우엔 KBS·MBC등 방송사와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가 함께 시행하고 있는 방송광고 송출비 할인을 70% 받을 수 있다.

2차 소상공인 방송광고 지원 공모 접수기간은 6월20일부터 7월1일 오후 4시까지다. 지원신청은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중소기업 방송광고 지원 사업 전용 누리집에서 할 수 있다.

방통위는 이번 방송광고 제작·송출비 지원 사업이 소상공인 업체와 상품의 인지도를 높여 코로나19 위기 극복 및 재도약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지난해 지원을 받은 소상공인의 경우 전년과 비교했을 때 매출은 평균 31%, 고용은 평균 22.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마케팅 활동에 도움이 됐다는 응답은 75%, 본 지원 사업을 추천할 의향이 있다는 응답은 95.6%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