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 자기주도 습관, SKT가 도와드려요”

SKT ‘ZEM 서비스’ 대폭 개편
‘습관 만들기’ 등 새 기능 추가

 

SK텔레콤이 가정의 달을 맞아 만 12세 이하 아이들을 위한 앱 서비스에 새로운 기능을 추가해 선보인다.

SK텔레콤은 ZEM 서비스에 부모와 자녀의 소통을 위한 다양한 기능들을 추가한다고 4일 밝혔다. ZEM은 스마트폰을 처음 이용하는 만 12세 이하 자녀들의 올바른 사용습관 형성을 돕는 앱 서비스다. 자녀의 스마트폰 사용 시간 및 사용 앱 관리를 비롯해 실시간 자녀 위치조회와 스몸비 방지, 유해사이트 차단 기능 등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SKT는 이달 중 ▷습관 만들기 ▷약속모드 세분화 ▷앱 사용 리포트 제공 서비스를 선보일 방침이다. ‘습관 만들기’ 기능은 자녀들이 일상에서 자기 주도적으로 올바른 생활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돕는다. ‘매일 30분 줄넘기’, ‘TV 보기 전에 숙제 끝내기’ 등 자녀가 스스로 습관을 기간, 요일별로 설정할 수 있다. 부모는 자녀가 목표를 완료하면 칭찬 이모티콘 등으로 피드백을 전할 수 있다. 또한, 개편된 ZEM은 기존 서비스의 사용모드를 약속모드, 집중모드, 자유모드 등으로 세분화해 제공한다.

약속모드에서는 자녀와 부모가 어떤 앱을 몇 시간 사용할 지 미리 상의해서 시간을 설정할 수 있다. 시간이 초과하면 스마트폰 사용을 제한하는 집중모드로 전환할 수 있다. 자녀의 성향과 연령에 따라 스마트폰 사용 습관을 만드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앱별 이용 시간을 일별, 주별로 확인하는 기능도 제공한다.

 

SKT는 이달 31일까지 새로운 ZEM에서 가장 기대되는 기능을 고르는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는 ‘우리 아이 꿀잼 선물 A to ZEM’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프로모션 기간 ZEM 앱에서 자녀 신규등록을 완료하면 참여 가능하다. 자녀가 SKT 스마트폰을 이용하면 부모는 가입 통신사에 상관 없이 ZEM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김지형 SKT 통합마케팅전략담당은 “가정의달과 어린이날을 기념해 부모와 아이들이 더욱 활발히 소통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이번 ZEM서비스 개편과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아이의 스마트폰 과몰입 방지를 위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하며 사회적 가치를 높이는 ESG 활동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김현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