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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스토어, 24일 잠실에 둥지 튼다… 국내 4번째 오프라인 매장카테고리 없음 2022. 9. 15. 16:29
애플의 국내 네번째 애플스토어가 오는 24일 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월드몰 1층에 개장할 예정이다. 애플 명동 매장이 지난 4월 문을 연 이후 약 6개월 만이다.
애플은 14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잠실 롯데월드몰 1층에 위치한 '애플 잠실'을 오는 24일 오전 10시 30분에 오픈한다고 밝혔다.
애플은 "서울의 번영을 이끌어온 잠실에 곧 새로운 애플 스토어가 찾아온다"라며 "애플 잠실에서 다채로운 생각들이 어우러져 한 폭의 비단처럼 화려하게 펼쳐진다"고 예고했다.
애플은 잠실 지명의 유래인 '누에를 길러 비단을 만드는 곳'에 걸맞게 리본 로고와 문구에 애플의 색을 입혀 디자인했다고 설명했다. 새 애플 스토어는 1층 규모로, 아이폰 등 제품 체험공간이 준비됐다. 고객이 온라인으로 주문한 제품을 줄을 서지 않고 곧바로 가져갈 수 있는 '픽업 공간'도 마련됐다.
수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지니어스 바'와 그림·사진·음악 등 여러 콘텐츠 창작 교육 활동인 '투데이 앳 애플'을 진행하는 공간도 있다.
그동안 애플은 ▲2018년 1월 서울 강남구 '애플 가로수길' ▲2021년 2월 서울 영등포구 '애플 여의도' ▲2022년 3월 서울 중구 '애플 명동' 등 총 3개의 공식 애플 매장을 열었다.
애플은 국내 소비자와 접전을 확대하기 위해 오프라인 매장을 늘리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서울 신논현 근처에 애플 스토어 5호점 개장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