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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띵동! 우리 아이 영양섭취 부족해요”…과기정통부, AIoT 집중지원카테고리 없음 2022. 6. 21. 14:08
지능형 사물인터넷 12개 대표과제 지원사격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능형 사물인터넷(IoT) 12개 과제를 집중 육성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원장 허성욱)은 다양한 생활·산업 분야에서 국민 편익을 창출하고 지능형 사물인터넷(AIoT) 신기술을 적용한 킬러서비스를 발굴하기 위해 지능형 사물인터넷 적용 확산 사업을 본격 착수한다고 21일 발표했다.
올해 과기정통부는 국민체감 성과가 높은 과제발굴을 위해 생활밀착형, 사회문제 해결형 등 주제를 중심으로 스마트홈, 재난안전, 농림축산어업 등 분야의 12개 과제에 총 85억5천만원을 집중 지원하기로 했다.
올해 과제 공모를 통해 총 200여개 이상의 기업(기관)이 참여하는 55개 컨소시엄의 신청을 받았고, 주제・지원 분야와 적용・확산 가능성 등을 고려해 최종 지원과제를 선정했다.
우선, 개인별 수면관리 시스템이다. 센서가 수집한 수면환경에 따른 개인심박・호흡, 수면깊이 등 정보를 AI가 분석하고, 개인이 쾌적한 수면을 할 수 있도록 조명・향기・온도 등을 제어하여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는 불면, 수면부족, 얕은 수면 등을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어린이 영양섭취 지능화 관리 시스템은 푸드스캐너를 통해 어린이집, 유치원 등에서 다수 어린이의 영양섭취를 빠르게 분석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영상 스캐너가 식사 전후의 음식 상태를 비교하여, 어린이가 섭취한 음식 종류와 양 등을 지능화 분석한다.
디지털 취약계층을 위한 음성인식 무인매장 키오스크는 무인매장 키오스크가 음성인식, 챗봇 AI를 통해 대화하듯 고객을 응대하고, 주문・결제안내 등을 하는 서비스이다.
장애인을 위한 인공지능 기반 키오스크는 병원을 방문한 장애인을 위해 인공지능이 점자출력, 수어・음성인식 등을 지원하는 키오스크와 사용자 취향 기반으로 AI가 음악을 창작하고 로보틱스 악기를 자동 제어하여 연주하는 서비스 등도 선정됐다.
사회문제해결형 AIoT 과제는 7개가 선정됐다.
유해화학물질 산업시설 재난안전 예측 시스템은 센서가 산업시설 유해물질을 모니터링하고, 날씨 등 실내외 환경변수에 따라 인공지능이 유해물질・화재 확산 예측결과를 제공하는 시스템으로, 유해물질 유출사고 발생 시 신속한 차단 및 방제조치가 가능하도록 재난대응을 지원할 것으로 기대된다.
승강기 스마트 유지관리 서비스는 엘리베이터 부품의 진동과 소음 등을 측정하여 인공지능이 부품별 고장 조짐과 잔여수명을 예측하고, 고장조짐이 예측되면 승강기 점검자에게 긴급출동 알림을 제공한다.
AI 기반 한・육우 육량 및 신체충실지수 예측 시스템은 스마트폰 앱을 통해 인공지능이 한・육우 사진 촬영 이미지를 분석하고, 소의 육량 등급 등을 예측해준다.
공유 전동킥보드 통합 안전관제는 매년 증가하고 있는 공유 전동킥보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시스템으로, 킥보드 내에 탑재된 영상 인공지능이 보행자 추돌 가능성 등 위험상황에서 자동으로 감속・정지토록 하고, 사용자의 클린주차(정해진 주차 권장지역에 안전하게 주차)를 인식하여 리워드・패널티를 제공한다.
AI 기반 공용・관용차량 관리 서비스는 다수가 사용하는 공용・관용 차량 이용자의 주요 이용시기, 이용주기와 같은 이용패턴을 분석하여, 적은 대수의 차량으로도 운행할 수 있도록 배차 예약을 최적화하는 등 효율적인 관리를 지원한다.
독거노인 건강생활 케어 관련해 간편부착형 터치 센서를 통해 독거노인의 외출 빈도, 통화 횟수, TV 시청시간 등 행동을 분석하여, 우울증 및 건강을 케어하는 서비스, 전기차 충전소에 내연기관차 주차, 충전시간을 초과한 장시간 주차 등을 영상 인공지능이 인식하여 계도・단속을 지원하는 서비스 등도 선정됐다.
김정삼 과기정통부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은 “지능형 사물인터넷은 디지털 사물들, 인공지능, 초고속 네트워크 기술 등과 융합하여 디지털 대전환을 주도하는 핵심 기반이 되고 있다“ 라며, ”이번 지원과제들을 통해, 지능형 사물인터넷이 우리의 안전과 건강을 보호하고, 일상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의미있는 성과를 창출할 것을 기대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