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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현국 위메이드 대표 “우리가 지는 걸 상상하기 힘들다”카테고리 없음 2022. 2. 9. 19:37
돈 버는 게임(P2E) 열풍을 주도한 위메이드가 시장 지배자 입지를 이어갈 것이라는 자신감을 보였다. 다른 게임사가 P2E에 진출해도 플랫폼을 이미 가지고 있는 위메이드와 차이가 있다는 설명이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9일 “경쟁자가 우리 영업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때를 경쟁이라고 하는데 아직까지는 부정적 영향보다 더 많은 사람이 우리 영업에 관심을 둬 오히려 도움이 되고 있다”며 “일부 회사가 연말까지 계획을 이룬다고 해도 우리가 지는 걸 상상하기 힘들다. 다른 회사가 사업계획을 달성했다고 하더라도 위믹스 위치는 지배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위메이드는 올해 위믹스 플랫폼에 100개 게임을 온보딩한다. 위메이드는 NHN, 엔젤게임즈, 밸로프, 라이트컨, 선데이토즈, 아이엠씨게임즈, 액션스퀘어, 엠게임, 웹젠, 블루포션게임즈 등 흥행경력을 가진 게임사들과 온보딩 계약을 체결했다.
자회사 위메이드맥스는 미르4 개발사 위메이드넥스트를 자회사로 편입해 인수합병 플랫폼으로 경쟁력을 강화한다. 계열사 라이트컨은 '라이즈 오브 스타즈'를 위믹스 플랫폼에 탑재해 올 1분기 글로벌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블록체인 탈중앙화 금융(DeFi) 서비스를 확대하고 블록체인과 메타버스 기업에 전략적 투자를 지속해 사업을 확대한다.
장 대표는 “지금은 거대한 흐름의 극초기 단계로 위메이드는 상상할 수 있는 모든 일을 적극 추진하고 실행하는데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국내 규제와 관련해서는 아무도 해보지 않은 일을 처음 하는 일이라 장담하지는 못하지만 올해 말까지 정리되지 않을까 싶다”고 밝혔다.
위메이드는 위믹스 자체 공시를 강화해 투명성을 높이고 투자자 보상 방안도 마련한다. 우선 위믹스를 주기적으로 소각한다. 위믹스 생태계 성장과 발전에 대한 보상 차원에서 위믹스 가격이 200달러에 도달할 때까지 매 10달러 상승할 때마다 총 발행물량 1%를 소각한다.